• Title 김정연의 스타일
  • Name 미주여성중앙
  • Date 10/24/2014
  • Hit 1667

나만의 책 만들기 읽은 책 내용 기억해 그리고 꾸미고…

 

 

 

11월,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주말이나 추수감사절과 같이 긴 휴일이 있는 달에는 더욱 긴장이 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마냥 좋으면서도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지내면 좋을지에 대하여는 한번씩 고민해보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특별한 재료를 준비하지 않아도 아이와 쉽고,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미술작업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이 작업은 5살 이후부터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작업에 수고해 준 친구는 오예린(k학년), 1학년 임호 (영어 이름: 빈센트)이다.
먼저 책을 읽고, 그 책의 내용을 다시 재구성하는 미술 학습이다. 즉 미술뿐만 아닌 책을 읽고, 기억해 내어 내용을 다시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나만의 책을 만드는 매우 교육적인 미술활동이다. 이때 동화책도 좋지만 자연책, 과학책을 만들어도 매우 훌륭하다.

 


 

 

오예린이 읽은 자연책의 제목은 “다람쥐, 청설모”, 임호가 읽은 자연책의 제목은 “곰, 판다” 책이다. 이 둘은 책을 읽고, 책의 주인공인 동물을 바탕으로 책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책 겉표지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책이지만 전문 서적과 마찬가지로 고민하며 사람들이 이 책 겉표지만 보아도 읽고 싶도록 디자인하고, 색선정도 신중히 했다.

 

 



 

 

 

 

자연책의 내용을 한 장, 두 장 읽은 대로 기억하여 그림을 그리고 내용은 엄마가 적어준다면 아이는 나 혼자 책 만들기를 했다고 기억하는 것이 아닌 엄마와 함께 즐거운 책만들기 놀이를 했다고 기억할 것이다.

책 만들기 효과의 으뜸은 나도 책을 만들 수 있는 기쁨이다. 작업을 통해 자부심을 갖게 되고, 내가 만든 책으로 책 읽기에 흥미를 가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책의 내용을 재구성하고, 디자인하며 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무리로 완성된 여러 페이지의책은 실로 꿰매 주거나 스테이플러로 묶어주면 된다.
책의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은 책에 들어있는 그림을 보고 직접 묘사를 하며 한 번 읽은 책의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아이가 한글을 아직 못쓴다면 엄마가 적어주어도 좋다. 이 책은 임호의 어머니가 내용을 적어주었다.
자연책의 내용을 한 장, 두 장 읽은 대로 기억하여 그림을 그리고 내용은 엄마가 적어준다면 아이는 나 혼자 책 만들기를 했다고 기억하는 것이 아닌 엄마와 함께 즐거운 책만들기 놀이를 했다고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