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엘렌의 바느질 카페
  • Name 미주여성중앙
  • Date 10/2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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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지퍼 내 손으로 고쳐 입고 알뜰주부 뽐낸다

 

 

 

한국 사람들이 특별히 작거나 짧거나 한것도 아닌데 미국에 살면서 이 비교적 작은 체구 때문에 불편한 때가 있는데 그 때가 맘에 쏙드는 사이즈의 옷을 고르기가 힘들 때인 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각보다 옷을 수선하는데 많은 돈을 쓴다. 특히 바지 길이가 길다거나 벙벙한 엉덩이와 허벅지부분 때문에 즐거운 샤핑이 시들해 질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해밍을 다시 하거나 테이퍼링을 하게 되는데 실루엣을 신경 써야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잘 되지 않다 보니 그냥 세탁소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 그 다음으로 흔한 경우는 망가진 지퍼를 고쳐야 할 때인것 같다. 특히 지퍼를 고치는 일은 낯설고 힘들어 보이는 작업이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선뜻 자기 손으로 고쳐 입는 사람을 주변에서 보기가 쉽지 않
다. 그렇지만 자꾸 해보면 못할 일이 없는 법 ..까다로워 보이는 지퍼수선도 몇번만 해보면 어렵지 않다. 지퍼도 무조건 사려고만 하지 말고 오래 입었던 옷을 버릴 때는 멀쩡한 지퍼는 떼어서 보관해두면 비싼 지퍼를 매번 사지 않아도 되니까 좋다. 이번에는 미국과 뗄수 없는 청바지의 지퍼를 바꾸는 방법을 배워보자

 

만드는 과정

 

 

1_청바지에서 망가진 지퍼를 칼로 잘 뜯어낸다.

2_이때 지퍼를 박은 부분이 아닌 밖에서 박은 스티치는 뜯지 않는다. 겉에서 박은 스티치를 뜯어내면 똑같이 다시 박기 힘들다. 그래서 밖에서 지퍼가 물려서박혀있을 때는 차라리 지퍼를 뜯지말고 잘라내는 것이 편하다

3_새 지퍼를 준비하고 왼쪽을 조금(1인치 이내) 잘라낸다

 

4_바지가 벌어지지 말라고 튼튼히 박아진 부분에 사진처럼 왼쪽을 조금 잘라낸 새 지퍼를 끼워 넣고 박아준다

5_지퍼를 채우고 중심선부분이 4분의 1인치 정도 겹치도록 놓고 그 위를 시침한다

6_뜯어낼 시침이기 때문에 바늘 땀을 가장 크게 놓고 박아도 무방하다.

 

7_뒤집어서 지퍼가 쉽게 뜯어지지 않도록 바늘땀을 촘촘히 해서 윗실은 회색. 아랫실은 청바지와 같은 색 실을 골라서 끼우고 지퍼 시접의 중앙을 박아준다
8_허리부분에 맞물려 있는 곳을 다시 넣고 박아준다.면바지나 정장바지는 장식 스티치를 다시 박아줄 경우. 밖에서 박았던 스티치를 뜯어내고 다시 박아주는데 청바지는 표시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을.쓰면 쉽게 지퍼를 바꿀 수 있다.
9_박음질이 끝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