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김성령 늘 조금씩 나아지겠지
  • Name 미주여성중앙
  • Date 04/2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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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늘 조금씩 나아지겠지

 

 

 

언제부터인가 아름답다는 걸 가늠할 때 나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연히 줄었다는 느낌이 든다. ‘나이가 들어서도’를 넘어 ‘나이가 들었기에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멋진 여자들이 늘어나서일 것이다. 김성령은 그럴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여배우다. ‘20대보다 아름다운 40대’ ‘관록에서 나오는 관능미’ 같은 수식어가 해묵은 게 아니라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다. 몇 편의 드라마를 통해 40대 여배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그녀는 한창 흥행 가도를 달리던 중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대신 소박한 연극 무대에 오른 적이 있다. 가장 화려할 때 한 템포 멈춰 서서 더 먼 곳을 바라보려는 영민함이 아닐까 싶었는데, 실제로 만난 그녀는 연기 인생에 있어 전략이나 욕심보다 일단 주어진 것에 집중해 지독하게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누군가 ‘화려한 배우의 삶은 백조와 같다’고 했던가. 보이는 부분은 꽤나 우아할지 몰라도 실상 그 밑에서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발걸음질 쳐야 살아남을 수 있는 법이니까. 그녀가 배우로 활동하며 몸소 깨달은 게 하나 있다면 세상엔 거저 얻어지는 일이란 없다는 것이다. 늘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지금도 한결같이 그 무언가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이제는 좀 더 날개를 펼칠 때가 왔다고 생각한 것일까. 그녀는 50부 작이라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과감하게 선택했다. 그렇게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집요하게 성공을 좇는 야망 가득한 ‘레나 정’으로 또 다른 도전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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