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양희관의 앵글산책
  • Name 미주여성중앙
  • Date 05/28/2015
  • Hit 1441

독특한 형상의 돌기둥들 형형색색 협곡과 바위

 

 


 

 


와휩후드의 전경으로 크고 작은 하얀 돌기둥 후두위에 올려진 작은 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쉽게 무너질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미 서부지역의 풍경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하면서, 캘리포니아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유타주와 아리조나주를 수시로 다니기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특히, 유타주에서도 남부지역에 있는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렌테 내셔널 모뉴먼트’ 정말 이름 한번 거창하게 길다.

이 지역이 어딘가 하면,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앤틸로프캐년이 있는 아리조나의 페이지, 유타주의 브라이스 캐년 그리고, 레이크 파웰을 중심으로 한 광활한 사막지역인데, 그 면적이 한국의 충청북도 면적보다 조금 더 큰 면적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6월호에서 소개하는 와휩후드는 바로 이 그랜드 스테어 케이스 에스칼렌테 내셔널 모뉴먼트를 중심으로 흐르는 파리아 리버에 근접해 있다.
이 지역에는 지형상 여러가지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는 협곡과 바위 그리고 지형들이 많아서 인지 전세계의 많은 하이커들과 사진작가들이 찾아드는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다른 곳에 비해서 아주 특별한 형상과 하얀색의 돌기둥들을 와휩후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하얀천을 뒤집어 쓰고 있는 듯한 모양의 고스트 바위.
 

 

사진작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촬영각도로 한컷!



오랜세월을 거치면서, 집중호우의 침식에 의해서 깊게 골이 파여져 생성된 모습도 볼 수 있다.
부드러운 토질이므로 절대 훼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와휩후드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바라본 유타주의 사막지역

 

일반적으로 이 부근에서 볼 수 있는 바위와 돌들은 주로 붉은 색을 띠고 있거나 짙은 브라운 칼라의 샌드스톤이 많은 편인데, 예외적으로 와휩후드에서 만 하얀색을 띠고 있는 바위들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와휩후드로 갈 수 있는 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유타주의 89번 고속도로에서 코튼우드 비포장길로 약 10마일 정도 동쪽방면으로 운전한 후에 약 2마일 정도 하이킹을 해서 들어가는 길과 89번 고속도로 주변에 있는 작은 마을 빅워터를 통과해서 와휩후드 트레일헤드로 들
어가는 약 9마일의 왕복 길을 이용해서 하이킹을 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와휩후드의 좋은 방문시기는 3월부터 9월까지가 좋다. 풍경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오후시간보다는 이른 아침과 오전시간에 사진촬영을 하는 것이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물론, 하이킹을 하는 것은 낮 시간이면 아무 때나 좋지만, 단 한가지 반드시 유의해야 할 점은
8월과 9월에는 몬순기후의 영향으로 가끔씩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데, 이 때는 아주 위험하므로 절대로 출입을 삼가하는 것이 좋겠다

 

 


코튼우드 캐년 로드로 들어가면서 볼 수 있는 지형

 

 

검은 색을 지닌 지형을 지나니까, 석탄광산지역을 지나는 느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