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있는그대로 차예련
  • Name 미주여성중앙
  • Date 05/2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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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그대로 차예련

 

 

 

정신적 개안을 경험하는 순간이 있다. 마음의 눈이 떠지는 시점. 어른들을 그걸 나이에 빗대어 스물에 약관을 이루고 서른에 이립, 불혹의 마흔을 넘어 지천명의 오십을 맞이한다 했다. 갓 서른을 넘긴 차예련은 자기의 경험과 뜻을 살려 새로운 생각을 세운다는 이립(而立)을 경험한 듯했다. “요즘 어때요? 지난번에 인터뷰한 후 시간이 꽤 지났네요. 조세현 선생님도 여전하시죠?” 차예련은 전날 밤늦게까지 7월에 개봉하는 공포 영화 ‘퇴마: 무녀굴’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고 했다. 기자는 그녀를 패션쇼장에서 두어 번 만나긴 했지만, 공식적인 인터뷰 자리에서는 꼬박 두 해 만에 만났다. 지난번 인터뷰 당시 차예련은 영화 ‘더-테너’를 촬영 중이었다. 향이 짙어진 것만 빼면 그대로다. 데뷔한 지 10년이 넘었다. 차예련은 패션계에서 줄곧 평점 별 다섯 개 만점의 뮤즈였다. 패션 에디터들이 화보 촬영을 준비하면서 언제나 믿고 보내는 러브콜을 받는 모습이며 청바지와 흰 티셔츠만 입어도 되는 스타일 감각, 그저 세월만 보낸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대대화 스킬이 배우 차예련을 더욱 단단하고 매끈하게 다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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