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김정연의 스타일
  • Name 미주여성중앙
  • Date 09/2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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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의 스타일

 

아이와 엄마의 작품으로 꾸미는 이야기가 가득한집

 

 

 

이번에는 즐거운 시간을 통해 집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장식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보통 우리는 집을 꾸미고 싶을 때 지갑
을 들고 평소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파는 곳을 둘러보고는 한다. 하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엄마라면 바로 내 집에 훌륭한
아티스트가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글을 준비하게 되었다.

이제는 고등학생이 된 아들을 둔 내게는 웃음이 가득한 추억이 되었지만 아이가 어렸을 적에는 아이의 그림으로 집을 꾸미
고, 아이가 그리는 동안 나도 옆에서 하나 둘 그린 그림으로 집을 꾸미며 아이와 엄마가 서로 가까워지고, 즐거운 하루들을
만들었다. 이진이(6살, 영어 이름은 제레미)와 진이엄마(황희숙) 모자지간의 즐거운 아트 작품을 소개해본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인 이 아트 작업으로 제일 좋은 장점은 엄마와 아이가 그림을 그

리는 동안 더욱 친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가 그린 것을 엄마가 보고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엄마에게 더 칭찬을 받고 싶은 마음에 노력과 정성을 들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된다. 서로가 조용한 시간에 마주 앉아 무언가 하고자 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친해질 준비를 하는 것이다. 혹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아이와 이런 방법으로 친해지고, 집도 예쁘게 꾸미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싶다.

 

 

 


 

작은 그림은
액자에 담아보세요
.

 

보통 어린 나이의 아이들은 작은 그림들을 많이 그린다. 하지만 그런 그림들 중에는 가만 들여다보면 다는 마음에 들지않지만 그 그림 중에 엄마가 보기에도 사랑스럽고, 괜찮은 그림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럴때 아이가 그린 그림 중에 작은 부분을 오려 작은 액자에 넣어 집안 잘 보이는 곳에 장식을 하면 아이는 마치 내 그림이 아주 멋진 작품으로 대우 받는 느낌이 들어 점점 책상에 앉아 무언가 그리고자 책도 찾아보게 되고, 그림에 정성을 들이게 된다.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채운 액자이지만 벽난로 위에 장식해도 손색이 없이 아름답고, 행복하다. 아이가 그려놓은 그림 중에 오늘도 굉장한 작품이 있을지도모른다.
멋진 Tip) 위에 보이는 액자에 넣은 그림 중에 누런 종이는 마트에서 준 종이 봉투를 오려 뒷면에 그린 것이다. 이 누런 종이는 그림을 그리면 완성도가 깊어지고, 색감이 풍부해지는 장점을 갖고 있다. 종이 봉투를 버리기 전에 한번은 다시 뒤돌아 보자.

 


 

종이 상자만 있으면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코스코에 더녀온 날이나 장을 봐온 날에는 흔히 이런 종이박스가 쓰레기로 나온다. 때 종이 상자를 버리지 않고 잘 보관해두었다가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엄마와 함께 무언 하며 놀자고 조르는 날에 꺼내오면 생각지도 못한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다. 동그라미만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곰을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 엄마는 아이가 곰돌이를 그리는 사이 주워온 종이 상자 끝마다 맨 위 두번째 사진처럼 가위로 살짝살짝
오려둔다. 그리고 아이가 곰돌이를 열심히 그리고, 예쁘게 색칠하면 하나하나 오려주고, 그 오려준 곰돌이를 예쁜 색실로 종이 상자 윗부분에 대롱대롱 붙여준다. 그런 후, 아이에게 털실이나 실을 주어 엄마가 미리 잘라 둔 종이 상자홈에 하나둘씩 끼우게 하여 춤추는 곰돌이가 있는 동물원을 완성한다. 엄마와 아이가 즐겁게 놀고, 멋진 작품도 만들게 되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이 시간을 통해 얻는
효과는 아이는 새로운 그림 그리는 방법을 배우며 동시에 엄마가 오려놓은 홈에 왔다 갔다 털실로 꿰느라 집중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물론 엄마가 갖는 효과는 내 아이와의 추억과 뿌듯한 행복감이다. 아이 방에 어울리는 장식품이자 아이의 멋진 장난감이 만들어졌다

 

사람 그리는 연습은 즐거운
놀이로 해요.

 

어린 나이의 아이들은 보통 사람을 그릴때 꼭 하나, 둘씩은 빠리고 그림을 그리게 된다. 이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엄마가 얼굴 안에는 볼 수 있는 눈도, 냄새 맡을 수 있는 코도, 노래 할 수 있는 입도 그려주면 좋다고 옆에서 몇번만 알려주면 아이는 금방 사람 얼굴 즈음은 아주 잘 그리게 된다. 그 다음은 몸이다. 보통 아이들은 목을 잘 빼놓고 그리게 된다. 이때 목은 이렇게 그려라고 알려주지말고, 친구가 부르면 뒤를 돌아볼 수 있도록 목을 그려주면 참 좋겠다고 말해주면 아이는 재미나게 기억하게 된다. 그리고 머리도 그려주고, 옷은 이렇게
바지는 이렇게 손은 이렇게 하면 된다고 가르쳐주면 아이가 하나둘 그려보며 점점 자신만의 귀여운 작은 친구들을 많이 그리게 된다.
이때 아이가 사람 그리는 연습만 하면 지루할지도 모르니 역시 주워 온 종이 상자를 이용하여 작은 친구들 집으로 꾸미고, 그 안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종이 인형을 만들며 아이와 함께 역할 놀이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는 방법도 참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시 주워 온 상자 한 부분을 접고 붙여 아이가 어리면 엄마가 미리 지붕의 모양을 점선으로 그려놓아주어 아이가 따라 그릴 수 있도록 해주고, 아이가 좀 자랐다면 지붕을 멋지게 꾸며달라며 같이 즐거운 종이 인형 집을 만들며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아이가 어릴수록 길어지지만. 보통 2,3시간이면 충분하다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이 두 세 시간이라면 아이는 충분히 우리 엄마는 나와 즐겁게 놀아주신다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

 

즐거운 Tip)
1) 그림이 내 실력보다 더 멋져 보이고 싶다면 앞서 적어놓은 팁처럼 종이 봉투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완성도와 색감이 깊어진다.
2) 비싼 액자만 좋은 것이 아니다. 아이키아에서 파는 1.99 가격의 액자도 참 좋고, 위에 보이는 작은 주머니를 걸 수 있는 액자는 7.99 에 구입 가능하다. 그 외에도 마샬이나 티제이 맥스, 홈굿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액자구입이 가능하다.
3) 그림 주제는 초보인 경우, 인터넷 서치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똑같이 그리는 작업은 모방뿐이기에 자신만의 이야기로 바꾸어 그리는 것이 더 의미로운 작업이 될 수 있다. 물론이는 아마츄어 팁이다.